날씨는 추운데도 자전거는 타고 싶었을 뿐이고~
자전거를 타러 나가면 발은 동상걸리겠다고 난리치며 시려웠을 뿐이고~
자전거용 방한화는 너무나 비쌌을뿐이고~~
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. -.-;;;
꽤 예전에 산 신발인데 요즘엔 거의 안신는 신발이죠~ 그래서 과감히 시도해봤습니다.
신발 밑창 가운데 부분에 있던 굽을 칼로 잘라버리고 사포로 갈아서 평평하게 만들고
클릿을 달 위치를 정한후 사이즈에 맞게 드릴로 구멍을 뚤었죠~
하지만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신발 밑창이 너무 두꺼워서 원래 클릿을 고정시켜주는 볼트는 안맞더군요..
볼트를 구하러 동네 철물점을 다 돌아봤지만.... 구할수 없다는..... 말만 돌아올뿐이었죠~ T.T
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다 보니...인터넷 쇼핑몰에서 원하는 볼트를 찾았는데
최소 단위가 200개~ 크헉~ 단지 4개가 필요할 뿐인데.... 게다가 사이즈가 맞는지도 정확히 모르겠는 상태에서
주문을 못하겠더라구요...
몇일동안 눈에 보이는 공구가게는 다 돌아보다 결국 육각볼트는 못구하고 십자드라이버로 조이는 볼트를 사이즈 맞는걸
찾았습니다. 크흑~
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죠~ ㅋㅋ~
저넘에 볼트가 길이가 20mm 짜리인데... 장착을 해보니 약 2mm정도가 남습니다. -.-;;;; 딱 맞을거라 기대도 안했지만...
난감하더군요... 실톱으로 잘라볼까 했지만 택도 없었고..... 하는수 없이 사포로 갈아버렸습니다. -.-;;;;;
볼트 4개를 2mm씩 갈아내는게 어찌나 힘들던지... 제작 과정중 볼트갈아내는게 제일 힘들었던것 같네요..ㅋㅋ
여튼 다 갈아내고 드디어 클릿 장착~ 단단히 조여주고 나니.....아주 깔끔합니다. ㅎㅎㅎ~
신발을 신고 페달에 클릿을 고정시켜보니... 페달에 끼우기나 빼기도 잘 되고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..
바로 시운전 해보러 나가봤습니다.
클릿을 끼우는데 뭔가 느낌이 좀 틀립니다. 클릿슈즈는 밑창이 아주 단단해서 클릿에 대한 느낌은 잘 안오는데 비해
저 신발은 밑창이 두껍긴해도 단단하기는 비교불가이니....느낌이 좀 틀리네요~ ㅎㅎ
하지만 클릿페달사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고.... 올 겨울은 충분히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~ ^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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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정보 입니다~~